다져스
By GO DODGERS!!!!! | 2017년 10월 10일 |
솔직히 말하자면 NLDS 스윕으로 이긴건 무덤덤하다. 5년 연속 포시진출인데 NLDS 이긴거 갖고 좋아할 때가 아니지. 하지만 9월에 삐걱거렸던 모습을 벗어버리고 다시 무쌍 찍던 7월즈음의 소위 스웨그를 되찾은건 진짜 기분 좋다. 극과 극을 달리던 정규시즌을 보낸 이후 다시 투수가 좀더 투수다워지고, 수비가 제대로 수비다워지고 (연패동안 가장 짜증났던게 수비였다), 타격도 다시 꽤 타격다워지는 모습을 보니 진짜 해피해피조이조이다. 그런만큼 더더욱 NLDS의 결과 자체에는 무덤덤하다. 올해에도 월시 못 올라갔단 봐라 이것들아 좋은 리듬 유지하면서 며칠 푹 쉬고 NLCS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 한편 이와중에 체이스필드 외야 풀에 경찰배치 시켜놓은 쪼
마크 매과이어에 대한... 걱정? 기우?
By GO DODGERS!!!!! | 2012년 11월 11일 |
Big Mac gives LA marquee name as hitting coach 홈런로이드 시절 막판보스중 하나였고 얼마전까지 카디널스의 타격코치였던 마크 매과이어가 다저스의 새 타격코치로 공식영입되었다는 11월 7일자 MLB.com 기사. 그리고..... Baseball's new drug problem: fast-acting synthetic testosterone 속효성 인조 남성호르몬이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문제약물이라고 지적하며 약물규제와 처벌이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Sports Illustrated의 11월 9일자 기사. 개인적으로 마크 매과이어의 홈런기록은 다 약빨이고 명예의 전당 같은데에는 얼씬도 못해야 한다고 믿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는 호감형이고, 그의 타격능력/테크닉 자체는
커쇼대신 류현진 카드의 유용성
By 野球,baseball | 2017년 10월 22일 |
메이저리그 굴지의 강타선을 자랑하는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다저스의 에이스는 이의의 여지없이 커쇼다. 하지만 올시즌 커쇼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속구의 위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구속은 그다지 변화가 없고 포심의 종변화량은 오히려 증가했음에도 이렇게 된것은 슬라이더와 커브의 낙폭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커쇼는 순수한 백스핀의 라이징 패스트볼과 떨어지는 변화구의 콤비네이션으로 승부하는, 종의 변화의 폭을 무기로 하는 투수인데 그 폭이 감소함으로써 타자는 커쇼의 포심의 궤도에 이전에비해 용이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커쇼가 상대하게 되는 휴스턴은 포심에 대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그리고 압도적으로 강한 타선을 자랑한다. 약점을 찾기 힘든 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