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 우주, 그곳에서 세 사람이 얻은 것은?
By Dancing on my own:) | 2013년 6월 16일 |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 우주, 그곳에서 세 사람이 얻은 것은?](https://img.zoomtrend.com/2013/06/16/f0316613_51bc60c838bcb.jpg)
*이 포스팅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감독 : J.J. 에이브럼스 관람일자 : 2013.05.28 Tue. *Review 한마디로정의하자면‘Awesome!’ 전편을 보지 않은 채로 영화를 접했기에 기대감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본 영화(아이언맨3, 위대한개츠비, 고령화가족,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중 가장 얻은 게 많은 영화였다. ‘우주’라는 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일어난 전쟁 아닌 전쟁을 통해 제임스 T. 커크(크리스 파인), 스팍(재커리 퀸토), 그리고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 이 세 사람은 각자가 갖지 못한 것을 얻었다.커크는 “우리의 목표는 그것이 아니다”라는 제독의 말에 “그렇다
스타트렉:다크니스 - 트렉스럽지 않으면서 트렉스러운 (대박 스포일러)
By 液化哲人要塞; Liquified Philosopher's Stronghold | 2013년 6월 4일 |
![스타트렉:다크니스 - 트렉스럽지 않으면서 트렉스러운 (대박 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3/06/04/e0044391_51acb9f8d6768.jpg)
본 글은 다크니스 뿐 아니라 비기닝의 스포일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간여행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전작인 비기닝의 연장선에 놓여있습니다. 현세대 최고의 블록버스터 감독, 스필버그의 후계자라고 불려지는 JJ 에이브람스 특유의 관객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기가 막힌 연출력 덕분에 원작은커녕 비기닝을 보지 못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최상급 오락물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작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는 쪽이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제작의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죠.쌍제이가 스타트렉을 리붓하면서 내린 최고의 결정은 스팍과 네로의 시간여행입니다. 미래의 인자가 과거로 오면서 잘 알려져 있는 역사를 바꿉니다. 친밀하지만 진부한 요소인 전작의 등장인물들은 이제 바뀌어 버린 상황 이라는
<닥터 스트레인지> 화려하고 멋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0월 30일 |
![<닥터 스트레인지> 화려하고 멋지다](https://img.zoomtrend.com/2016/10/30/c0070577_58167cc87c18a.jpg)
1963년 처음 마블코믹스로 등장하여, 마블세계관에서 최강 중에 속하는 히어로로서 '어벤져스' 합류 전 드디어 새롭게 영화로 등장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관람하고 왔다. 시작부터 압도적인 건물버젼 트렌스포머와 차원을 오가는 순간이동 등 웅장하고 현란한 액션과 영상이 마구 펼쳐져 흥분되기 시작했다. 맡은 배역들만 봐도 뇌섹남으로 둘째 가라면 따질 것 같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등장으로 이미 반가웠는데, 역시 그 능력과 성격이 서두에 나오고 곧장 새로운 인물로 거듭나는 드라마틱한 상황 변화가 이어져 살짝 급한감은 있으나 빠른 전개에 사정없이 몰입하였다. 물리적 세계를 뚫고나온 정신세계와 범우주적 초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마법사가 되는 과정과 신묘하고 범상치 않은 인물들과
워 호스, 2011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25일 |
개인적으로 참 여러 추억이 있는 영화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며 스필버그의 장단점이 모두 공평하게 녹아있는 영화란 생각을 하면서도, 이상하게 그 낭만적인 감성이 좋게만 느껴졌었다. 그리고 아마 그 해에 뉴욕 배낭 여행을 했었던 것 같은데, 마침 거기서 이 영화의 원작이 되는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봤지. 대체 말이 주인공인 이 이야기를 무대에서는 어떻게 표현해내나-하는 궁금증에. 근데 그 공연 자체의 임팩트도 상당 했었다. 이건 백 번 말로 설명해도 모자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에 한 번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 스필버그는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외계 생명체들을 다루면서도 언제나 그들이 펼치는 인간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어왔다. <워 호스>는 거의 그 집대성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