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대단했던 용병들 (KBO)
By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뭐든 OK | 2015년 9월 14일 |
투수보다 타자에 대해서 적어보면.. 타이론 우즈 - 잠실에서 약간 바깥쪽 높은공을 툭 쳐서 밀어서 넘기는걸 보고 힘자체가 다른 선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NPB가서 더 잘한 신기한 선수(잠실의 힘인가요?) 제이 데이비스 - 호타준족이란게 뭔지 너무나도 잘 보여준 선수. 타격폼도 굉장히 경쾌했고 박재홍과 함께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불렸었습니다 펠릭스 호세 - 늦은 나이에 와 어마어마한 장타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위압감이라는 한마디에서는 역대 용병중 탑인듯 합니다 훌리오 프랑코 - 한국나이로 42세였는데 3할에 20홈런 100타점을 쳤고 타격전 배트가 투수쪽을 향하는 묘한 폼에도 불구하고 직구를 여유있게 쳐내곤 하더군요. 3년뒤에 포스트시즌에서 랜디존슨의 공을 홈런치는거 보고 참 말이 안나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