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운동

육아 때문에 포기했던 운동을 10년만에 다시 시작했다. 4형제를 키우는 아내를 최대한 도우면서 회사에서 승진하려고 발버둥친지 언 10년이 지났다. 혼자서 무식하게 유튜브 보고 따라서 헬쓰장 근력 운동 했다가 어깨와 무릎을 차례로 다치고 결국 이렇게 무턱대고 운동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돈을 쓰고 코치를 구해서 체계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는 운동 시간도 늦고 헬쓰장 근력 운동도 싫었다. 예전에 했던 검도가 늘 그리웠고 아내는 집근처 도장에서 운동하면 괜찮다며 성당 아주머니들을 통해서 도장을 찾아줬다. 10월 어느날 도장에 등록했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10년새 체중은 거의 15kg이 늘어났고 근육은 다 사라졌으며 체력은 야근과 음주로 바닥을 찍고 지하실로 들어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