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링 시즌 4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4년 10월 15일 |
![더 킬링 시즌 4](https://img.zoomtrend.com/2014/10/15/f0452486_543dde437e3dc.jpg)
어제 [더 킬링] 시즌4를 다 보고 잤다. 새벽 3시가 다 돼가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주인공 린든 형사가 떠올랐다. 하긴 불과 4시간여 전까지 6시간 동안 봤으니 그럴 만도. 시즌4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되게 아침 드라마스러웠다. 어렸을 때 유기됐던 주인공의 감정 폭발, 출생의 비밀, 불륜, 존속 살인 등. 아침 드라마를 무시해서라기보다는 시즌 전반적인 정서와 결말이 그랬다는 말이다. 물론 시즌3까지도 위와 같은 주제들이 시종 나오기는 했어도 꽤 절제돼 있었는데 절제가 무너지니 주인공의 매력이 급하강하고 공감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역시나 사건 전말은 매우 흥미롭고 결과가 궁금해 중간에 그만 볼 수가 없었다. 결과를 끝가지 장담할 수 없음이 이 드라마의 최강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