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촉귀(火燭鬼.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11월 3일 |
![화촉귀(火燭鬼.1989)](https://img.zoomtrend.com/2017/11/03/b0007603_59fc398e6f00d.jpg)
1989년에 우마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용은 경극 촬영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우들이 비운의 죽음을 당한 뒤 그로부터 30년 후. 방송실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는 나이 많은 사촌형인 마포후와 같이 살던 소방대원 아건이 불난 집에서 사람을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휜옷 입은 여인을 구출해서 나왔는데 그게 실은 사람이 아니라 위패였고. 정확히, 30년 전에 화재로 사망한 경극 여배우 아령 귀신으로, 아건에게 반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본래 독립적인 작품이지만, 한국에서는 표가도 2가 본래 제목이 되고 화촉귀가 부제가 됐다. 우마, 종진도 등의 출현 배우가 겹치고, 산 사람과 귀신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TV가 산 사람과 귀신이 나누
스타워즈 - 비전스 SE01
By DID U MISS ME ? | 2022년 5월 24일 |
북미에 비해 한참을 미루다 이제서야 공개한 디즈니 코리아의 실태에 1차 분노. 그런데 기껏 기다렸던 시리즈가 별 재미 없게 느껴져 여기에 또 2차 분노 세컨드 임팩트. 1. <결투> 사실상 이 옴니버스 시리즈의 시즌 1에서 가장 의미 있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완급 조절과 순서 배치 대실패인 거지. 제일 볼만한 게 가장 먼저 나와버리면 이후 작품들은 죄다 어떡하란 말이냐. 재패니메이션이란 정체성을 극명히 드러내면서도, 애초 조지 루카스가 이런 것들에 꽂혀 <스타워즈> 만든 거 아니였냐고 반문하는 에피소드. 광선검과 포스가 다뤄져서 그렇지, 사실상 일본풍이 가장 강한 에피소드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작화 자체가 먹으로 그린 듯한 동양풍 끝판왕이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