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감상 후기...(6)
By Flycat의 사견파일 | 2013년 3월 20일 |
** 스포 많음** 오늘은 날도 구질구질하니 쉬어가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기 전에 기출문제 2문제와 조금 난이도 높은 연습문제 한문제만 풀어보자. 1. 과거에 경찰을 배신한 프락치는 누구인가? - 황정민. 황정민이 아닌 생뚱맞은 다른 사람이어도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기존의 이야기와 접점을 든든하게 만들기 힘들다. 황정민은 자신이 경찰을 배신한 경험을 유언으로 이정재에게 말해준다. 어느 쪽이던 빨리 선택하라고. 이 영화의 속편에서 배신한 프락치가 황정민으로 밝혀지는 장면이 나온다면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황정민의 마지막 말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이 배신한 프락치라면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쉽게 말해서 황정민이 배신한 프락치일 경우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지고 기둥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6월 22일 |
이 영화도 슬슬 나올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상당한 분량이라서 1부와 2부로 나뉜다고 하던데 말이죠. 출연진이 정말 많기도 합니다. 위에 나온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뿐만이 아니라 염정아, 소지섭,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2013)> - '오즈'보다는 '디즈니'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3월 14일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2013)> - '오즈'보다는 '디즈니'](https://img.zoomtrend.com/2013/03/14/a0025621_514087940a392.jpg)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로 기획, 제작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도로시가 오즈로 날아가기 전, 오즈의 마녀들과 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인 <오즈의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오스카가 오즈로 날아가기 전까지는 세피아 톤의 영상이, 오즈로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형형색색의 영상이 스크린을 채운다. 3D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이 영화의 영상은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3D로 감상하면 더욱 박진감 넘친다. 특히 폭포를 따라 떨어지는 장면은 놀이 공원에서의 3D 체험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역동적이라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러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내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며 안간힘을 다해 버텼다는 기억이 또렷하다. 캔자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