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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되고 힘든 기쁨
누가 있어도 엄마 엄마 엄마 바라기들인 나은이 태은이라 나의 육아는 사실 굉장히 빡세다. 옷도 엄마가 입혀야하고 목욕도 엄마가 시켜야하고 그냥 다 엄마가 도와줘야한다. 태은이도 말을 하더니 “엄마한테” (엄마한테 갈거야.) “엄마가” (엄마가 해줘) “엄마 옆에” (엄마 옆에 갈거야.) 등의 말을 하며 나를 원한다. 근데 또 이게 참 행복한 고됨이라 내가 다 해 줄 수 있다는게 기쁨이다. 엄마로 산다는게 쉽진 않지만 사실 아이의 존재 자체만으로 고마운게 많아 그 쉽지 않음이 당연하게 여겨지긴하나 성인이 되었어도 내 안에 아직도 자라지 않은 아이가 살고 있어 누군가의 칭찬에 힘이나고 사랑받음에 에너지가 솟는 사람이다.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