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By 근성오빠의 말랑말랑한 블로그 | 2014년 7월 6일 |
유나의 거리는 jtbc의 <밀회> 후속작이다. 김희애, 유아인의 <밀회>가 워낙 인기가 많아 김옥빈이 주연인 유나의 거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은 완전 빗나갔다. 밀회와 마찬가지로 유나의 거리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밀회는 중심이 나이를 뛰어 넘은 불륜이 중심축이라 가슴 떨리는 구석이 있었는데 유나의 거리는 관통하는 뜨거운 사랑이 없는지라 밍숭밍숭하다. 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된다. 두 주인공인 유나와 창만이 사귀게 될 것이라는 누구나 예상하지만 둘 다 현재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어서 그 둘의 연애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궁금해서 보는 것 같다.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안내상, 신소율로 이어지는 라인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