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의 기억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9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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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의 기억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9년 9월 2일

아주 먼 옛날, 머나먼 은하계에서는.... 은하계까진 안 가더라도 암튼 아주 먼 옛날, 아마 월드컵 할 때 쯤이었던 거 같은데... 교회 형이 무려 '디지탈 카메라'라는 것을 들고 왔다. 그 이름도 유명한 니콘 쿨픽스 2500. 아직까지 순수했던 당시의 디씨인사이드에서도 꽤나 유명한 명기였던 걸로 기억한다. 저 독특한 회전 구도도 그렇고 암튼 굉장히 인상 깊은 녀석이었다. 애초에 디카라는 걸 첨 접한 게 저거였으니까. 맙소사, 찍으니까 그대로 액정에 나와부러! 게다가 200만화소라니. 뼈다귀로 동굴벽에 그림이나 그리던 것처럼 느껴지는 당시에도 화소 개념은 있었는데, 보통 하두리용으로 알려진 웹캠 때문이다. 괜찮은 건 30만화소가 어쩌니 60만화소가 저떠니 하던 때였는데 200만?!뭐 당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