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 거짓과 진실의 경계선 -
By 나이브스의 플랜트 | 2017년 10월 14일 |
SF는 그렇다. 공상세계에 사는 인간들이 현실에선 볼 수 없는 세계관과 사회 속에서 살며 그들의 일상이나 혹은 사건을 통해 현대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가능성에 맞닥들여졌을 때 과연 공상 세계 속 인물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며 어떤 갈등을 겪어야 하는 것이 바로 SF 이야기의 주된 소재이다. 그래서 큰 사건만이 존재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얕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블레이드 러너 2019가 상영 되었을 때 많은 이들의 공감을 갖지 못했지만 그 속에 자리 잡은 인류 미래의 유스토피아의 세계관은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었고 동시에 영화가 끝난 이후 남게된 관객이 가진 의문점이 또 한번 이 영화를 다시 해석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된다. 인간은 필요해 의해 레플리컨트를 만들었다. 무
특촬탐구 - 울트라맨과 블레이드 러너
By 멧가비 | 2018년 2월 23일 |
![특촬탐구 - 울트라맨과 블레이드 러너](https://img.zoomtrend.com/2018/02/23/a0317057_5a8fe5bd59297.jpg)
잘 살펴보면 울트라 시리즈에 [블레이드 러너]를 인용한 흔적이 곳곳에 있는데, 그 중에서도 로이 베티의 유언을 오마주한 저글러의 [울트라맨 오브] 최종화 대사는 임팩트가 상당했다. 로이가 초연하게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느낌이었다면, 저글러는 평소 성격답게 울며 웃으며 찌질하게 징징대는 느낌에 가깝지. 그게 좋았고. 물론 저글러는 저래놓고 멀쩡히 다시 살아 돌아와서 퇴색된 면이 있지만. 인간 컴플렉스를 가진 채 죽어간 레플리컨트 로이, 그리고 울트라맨 컴플렉스로 괴인이 된 저글러. 오브 본편 내내 저글러를 좋아했지만 이 마지막 대사가 한 방 때려짐으로써 저글러의 캐릭터가 완성됐다고 본다. 여기서가 아니었다면, 차기작 [울트라맨 지드]에서 리쿠가 써먹었어도 어울렸을 것 같다.
1982)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By 파란 콜라 | 2018년 2월 18일 |
![1982)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https://img.zoomtrend.com/2018/02/18/b0337695_5a89831d21bdf.jpg)
개인적인 별점 : ★★★ 전기양이 잠을 자면 과연 무슨 꿈을 꿀것인지0과 1의 조화일까. 2016년에 AI의 등장인데.벌써 2년 전이라니.해리슨 포드의 젊은 모습도 그렇지만.
[블레이드 러너 2049] 전기양의 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0월 18일 |
![[블레이드 러너 2049] 전기양의 꿈](https://img.zoomtrend.com/2017/10/18/c0014543_59e4cb3492d22.jpg)
블레이드 러너 2019의 후속으로 속편이 나은 경우가 거의 없다는게 정설인 영화판에서 정말 마음에 쏙드는 작품이라 대박이네요. 사실 1편이 망작이나 평작이라 2편이 좋은 경우는 좀 있지만 전작의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완성시킨 모양새가 ㅜㅜ)b 리플리컨트라는 한계가 있으면서도 다양한 SF 이슈를 녹여들여 꽤나 마음에 드는 수작인데 사실 1편과 상호적으로 평을 공유하는 듯한 느낌이 든달까;; 전작이 잘되었으면 이게 마이너스로 갈텐데 플러스만 되는게 특이합니다. 물론 약간 뭔가 딱 맞는다는 느낌이라 유려하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물론 그것말고도 호불호는... 관객수도 처참하던 ㅠㅠ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도 그랬던걸 보면 그의 SF 연출은 한국관객과 상성이 잘 안맞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