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다양한 괴담, 수위 높은 강한 공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7월 25일 |
![<무서운 이야기> 다양한 괴담, 수위 높은 강한 공포](https://img.zoomtrend.com/2012/07/25/c0070577_500d0d2bb4d45.jpg)
'천일야화'를 공포버전으로 한 큰 틀에 전래동화를 비롯해 요즘 시대의 공포괴담을 실력파 다섯 명의 감독의 각기 다른 개성으로 강렬하게 펼쳐놓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 호러영화 <무서운 이야기> 시사회를 보고 왔다. 깜짝 놀라는 수위가 상당히 센 이 옴니버스 공포 영화는 초반 도입부부터 강한 공포 분위기와 수위가 좀 높은 범죄가 전개되면서 본격적 무서운 공포를 경험하게 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완성도와 세련된 공포의 맛을 보여준 '이야기 하나 오누이 괴담-해와달'은 지금 떠올려도 심장 박동을 급격히 올리는 최고의 공포 신이 있는 <기담>의 정범식 감독 작품으로 현대 시대에 실제적으로 있을 법한 매우 무서운 흉악 범죄와 전래동화 '해와 달'
하녀 (1960)
By 멧가비 | 2022년 9월 18일 |
저택이라는 공간은 일반 주택보다 넓다는 점에서 부에 대한 욕망을 상징하지만 반대로 집이 넓기 때문에 다른 공간이 불필요하다는 점, 저택을 배경으로 하면 저택만 나와도 된다는 점에서 반대로 폐쇄적이다. 저택 스릴러에서 충돌되는 두 가지의 정서, 한국 최초의 저택 스릴러인데 최초일 뿐 아니라 여기서 이미 하나로서 완성된다. 영화의 전제는 욕망의 충돌이다. 크고 작은 욕망이 부딪히고 뒤엉키는데 그것들은 저택 바깥으로 환기되질 못한다. 그 들끓는 뜨거운 욕망의 증기 때문에 저택 어딘가에는 습하게 김이 서려있을 것만 같다. 60년대 신흥 부유층인 동식은 그림에 나올 법한 완전한 가족을 욕망한다. 그러나 무리해서 마련한 주택 융자를 해결하기에 자신의 돈벌이는 부족하고, 때문에 여자가 집에서 얌전히 살림만 하
아기다리고기다리던'더넌'
By 링크창고 | 2018년 9월 19일 |
![아기다리고기다리던'더넌'](https://img.zoomtrend.com/2018/09/19/f0041321_5ba1f19dc89f5.jpg)
18.09.19. 개봉과 동시에 조조로 바로 달려가 본 컨저링 유니버스 그 다섯번째...? 더 넌(The Nun) 입니다. 따로 내용누설은 없는데, 민감하시면 패스 - 컨저링과 인시디어스의 공통된 방식은, 둘 이상의 악령이 나타나고, 그중 하나를 풀어나가며 다른영화에서 이전 작의 곁가지(?) 귀신을 주제로 영화에 내며 속편보다는 유니버스 개념으로 세계관을 넓히고 있습니다. 보통 연출과 소재의 신선함 으로만 회자되는 호러무비 장르인데, 이 경우는 이야기가 재밌어서 다른 공포는 안봐도 챙겨보는 사람도 있죠. 이번에는 컨저링2 에서 메인을 맡았던 수녀귀신 혹은 이명박(....) 귀신으로 유명한 악마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갑작스런 수녀의 자살로 의문을 느낀 바티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