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와의 사이 좋은 고양이들

|2016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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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가와의 사이 좋은 고양이들

야나가와의 사이 좋은 고양이들

|2016년 7월 19일

그동안 그렇게 야나가와를 필수 코스처럼 갔으면서도 기차 앞머리에 탄 건 처음. 풍경도 멋졌고 기관사 두 분이서 수신호를 주고 받는 모습도 재밌었다. 뱃머리 No. 18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70분간의 명상의 시간 이었음 좋았겠지만 안 그래도 겁 많고 소심한데 배 안에서 어떤 아이가 계속해서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 배가 좌우로 흔들려서 조마조마했다. 뱃사공이 결국 위험하다고 웃으며 좋게 얘기했지만 부모는 어느 나라 사람인진 말 못하지만 일본어 못 알아듣는 게 함정. 배에서 내리니까 웬 고양이가 햇빛을 피해 벤치 아래 누워있는데 귀찮은지 가만히 누워 눈만 게슴츠레 뜨더니 날 거만하게 바라보았다. 벤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흰 얼룩고양이가 웅크려 앉아있었고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