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01 목동메가박스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3년 1월 3일 |
130101 목동메가박스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작년 새해 첫 영화는 알모도바르의 내가 사는 피부, 올해 새해 첫 영화는 이안의 라이프 오브 파이. 간만에 개봉일을 기다려가며 봤던 영화. 기대 만큼의 만족도 있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이 영화의 압권은 마지막 파이가 들려주는 또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같은 내용을 다른 이야기로 들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느껴지는 현기증. 항상 틀에 박히지 않게 느껴지는 영화를 계속 만드는 이안감독. 그러면서도 상업영화의 스펙트럼 안에서 줄타기를 잘 하는.... 대학때 결혼 피로연을 봤던 기억이 어제 같은데 꽤 만은 시간이 흘렀구나..
[영화 / 넷플릭스] 라이프 오브 파이 _ 2019.6.5
By 23camby's share | 2019년 6월 9일 |
원작 자체가 무척 매력적이더라.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로 주목을 받았지만영화라는 매체에 맞게 원작을 잘 옮겨냈다는 점에 더 큰 미덕이 있다고 생각함.영상미보다 열린결말에 뒤숭숭하니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 예쁜 영상보면서 좀 쉴까... 하는 생각에 보기 시작했지만점점 몰입하게되고 영화 마지막에서는 좀 지치기까지 하더라. 멋진 영화였다. +새삼 이안감독은 참 대단한 인물인가.. 싶다.Add to PhrasebookNo word lists for English (USA) -> Korean...Create a new word list...Copy
Life of Pi.. 이 영화는...
By 공상여행가 | 2013년 1월 12일 |
이야기에 관한 영화고,삶에 관한 영화이며,인간성의 본질에 관한 영화이지만, 결국은, 믿음에 관한 영화이다. 당신은 무었을 믿나요? 아니, 무었을 믿고 싶은가요? 저의 답은 작중의 소설가와 같습니다. 인도 청년 파이는 리처드 파커와 기묘한 표류 끝에 살아 남았고 리처드 파커는 맥시코 해안의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쪽이 아름다워요. 진실이 아니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무었을 얻을 수 있죠? 이건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이렇게 감상을 키보드로 두드리기까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과연 저는 어떠한 답을 이 영화에 해야하는지 말이죠. 이 영화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종교란 어떤것인가? 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답을 내리기에는 생각이 모자란것 같네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