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 블루 홀 (blue hole)
By 중독... | 2016년 5월 10일 |
![팔라우 - 블루 홀 (blue hole)](https://img.zoomtrend.com/2016/05/10/d0036274_5731479143316.jpg)
블루홀 (blue hole)은 통상적으로 푸른 바닷물로 가득 찬 동굴이나 움푹 팬 지형을 부는 말입니다. 팔라우에도 블루홀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이기도 하죠. 팔라우 공항이 있는 코로르에서 남쪽방향으로 60km부근 펠릴리우 섬 근처에 있고, 보통 스피드 보트로 1시간 여 달려서 가게 되는 곳입니다. 입수! 벽면을 따라 내려가면서 보니 솔져 피쉬들이 벽보고 벌서고 있네요. ㅋㅋ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 속에 들어가면 지상에서 쏟아지는 햇빛이 동굴로 들어오는데, 그 물빛이 장관이에요. 그냥 동굴 중간에 떠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가끔 물고기 떼가 지나가기도 하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이죠. 이 녀석은 동굴안에서 만난 전기 조개.
아닐라오 Dive-11, 캐세드랄(Cathedral)
By 중독... | 2015년 8월 6일 |
![아닐라오 Dive-11, 캐세드랄(Cathedral)](https://img.zoomtrend.com/2015/08/06/d0036274_55c3056e5611c.jpg)
아닐라오에서 가장 인상적인 포인트 중 하나인 캐세드랄이 마지막 다이빙 스팟이었다. 가장 인상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바닷속에 성, 십자가 등 뚜렷한 지표가 있기 때문. 벚나무 같은 느낌의 산호가 있는 것도 이 포인트의 특징. 이제 익숙한 성을 지나.. 십자가상도 한바퀴. 이곳은 물고기가 무서우리만치 많다. 그리고 예전에는 목격하지 못했던 유골함을 이번 기회에 보았다. 처음 케세드랄 포인트를 개척한(?) 분의 유골함이라는데... 십자가상 바로 뒷편 골짜기에 고이 모셔두었다. 무리쉬 아이돌(Moorish idol). 성장하면 역변하는 미드나잇 스내퍼(Midnight Snapper). 니모가 정면으로 째려본다. 안녕?큰 눈이 왠지 섬뜩한 빅아이(bloch's bigeye)들. 면도날 물고기(razorf
바다 거북과의 조우, 가시복 좀 괴롭히지 마세요!
By 중독... | 2015년 1월 21일 |
![바다 거북과의 조우, 가시복 좀 괴롭히지 마세요!](https://img.zoomtrend.com/2015/01/21/d0036274_54bf5b1d09c86.jpg)
첫번째 다이빙본격적인 다이빙 시작. 체크 다이빙을 겸해 입수한 곳은 자마미 섬의 우차카시(UCHAKASHI)라는 포인트다. 최고 깊이가 17m 정도로 그리 깊지 않은 편안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자동 화이트 발란스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푸른빛이 강합니다. 입수를 하자마자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치 조약돌을 깔아 놓은 예쁜 정원길 같은 바다다. 투명도가 높기로 유명한 오키나와 바다는 시야가 20미터 정도로 뻥뚫린 느낌을 주고, 물빛이 환상적이다. 우리는 핑크팀. 보트에 여러 팀이 있는 경우 팀 구분을 위해 종아리에 같은 팀끼리 띠를 두른다. 물 속에서는 누가누군지 구분이 어렵고, 다른 팀과 엉켜 팀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에 참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된다. 자마미 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