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 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을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7월 31일 |
언론 시사회 직후 제목은 ‘인천상륙작전’이 아니라 ‘인천상륙준비작전’이 어울리고 장르는 ‘전쟁 영화’라기보다는 ‘첩보 영화’에 가깝다는 평이 나왔을 때부터 불안했다. 천만은 커녕 500만도 못 넘을 줄 알았다. 첩보 영화는 잘 만들기도 어렵고 잘 만들어봤자 한국에선 본전인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당장 걸작 첩보 영화로 일컬어지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나 ‘스파이 브릿지’를 생각해보면 그 비스 무리한 한국판을 아무리 잘 만들어봤자 대박과는 거리가 멀 거란 생각이 든다. 이동진 평론가가 ‘무비썸 인천상륙작전 편’에서 만듦새를 비교하며 언급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타란티노라도 첩보영화로는 한국에서 안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첩보 영화가 잘 되려면 ‘본’ 시리즈나 ‘미션 임파
테이큰 2; 이리도 재미있을 수가....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10월 8일 |
테이큰 2 리암 니슨,매기 그레이스,팜케 얀센 / 올리비에 메가턴 나의 점수 : ★★★★ 사실 테이큰을 보지는 않았으나 이 영화 하나가 만들어낸 성공과 9GAG나 기타 사이트를 통해서 만들어진 그런 문화적인 붐, 그리고 리암 니슨의 인기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딸내미가 얼마나 골칫덩어리인지도... 일단 나는 리암 니슨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일단 나니아 연대기의 아슬란이 생각난다. 그 묘한 울림도 그렇고...... 게다가 팜케 얀슨은 내 기억속의 엑스맨의 미모는 온데간데 없이 늙은 아줌마로 돌변.... 전반적으로 액션의 합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그 카체이스씬이 너무도 웃겼다. 뭐 시리즈를 보질 않아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었을 테지만 전반적으로 즐거웠던 90
[총리와 나] 조금 늦은 감상평 [13회~마지막회]&감상을 마무리하며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4년 2월 8일 |
극본;김은희,윤은경 연출;이소연 출연;이범수 (권율 역) 윤아 (남다정 역) 윤시윤 (강인호 역) 채정안 (서혜주 역)-13회 감상평- 이범수 윤아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3회를 보게 되었다. 권율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는 남다정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는 느낌을 남기게 하는 가운데 서혜주를 다시 만난 남다정의 모습을 보면서 서혜주의 과거를 알수 있게 해준다.. 그런 가운데 권율의 세 아이와 함께 같이 권율이 출장온 곳에 온 남다정의 모습은 놀라움을 주게 하고.. 그리고 전부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인호의 모습과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앞으로 어찌 될지 궁금하게 한다 아무튼 이번 13회 잘 봤다 -14회 감상평-이범수 윤아 주연
사일런스 (2016) / 마틴 스콜세지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3월 31일 |
출처: IMP Awards 예수회 신부로서 죽음을 각오하고 전도를 위해 일본에 갔던 페레이라(리암 니슨) 신부가 배교했다는 소문을 들은 두 제자 신부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중국을 거쳐 일본에 도착한 두 신부는 숨어서 예배를 보고있는 크리스챤 천민들과 만나지만, 곧 나가사키의 지배자 이노우에(이세이 오가타)에게 발각되 쫓기고 몰래 예배를 보던 주민들이 잡혀간다. 배교를 택했다는 강렬한 믿음의 스승을 찾아 떠난 두 신부의 고행을 통해 크리스트교의 의미와 믿음, 인간의 의지에 대해 묻는 묵직한 이야기. 선명한 도입부와 전개, 일본으로 건너간 후에 벌어지는 잔혹하고 비참한 삶을 건조하지만 날을 새워 그리는 무게 있는 연출이 일품이다. 영화 초반부 믿음을 잃지 않는 천민 역할을 맡은 츠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