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 노 이블 정보 출연진 블룸하우스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
By 리쓰남의 영화수목금 | 2024년 4월 16일 | 영화
<공모자들> 살 가치 없는 한 명이면 있는 서넛 산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8월 30일 |
보통 일반인들은 접하기 힘든 우리사회 뒷면의 국제적 밀수와 인간의 장기까지 암거래되는 그 무서운 어둠의 현장을 실화 사건들을 바탕으로 살벌하게 파헤친 범죄 영화 <공모자들> 시사회를 보고 왔다. 임창정의 웃음기 싹 빠진 악역 변신으로 일찍부터 조명되었던 이 작품은 첫장면부터 소름끼치는 칼부림으로 시작하며 여객선 공해상의 충격적 범죄의 진상을 면밀히 그리고 있었다. 그냥 단순히 불법이라 표현하기도 뭐한 잔학하고 살떨리는 범죄를 직접적으로 다룬점에서 일단매우 공포스러웠다. 그러나 그 무서운 실체와 전모가 다 들어나기 전까지 이야기의 포커스가 등장인물들, 다시말해 임창정을 비롯한 공모자들과 피해자의 세세한 사연에 맞춰진 드라마적 흐름이 우선되어 쟝르 영화로써 기대하던 긴박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의
유체이탈자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27일 |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이른바 유체이탈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달리는 액션 영화. 소재부터 특이해 가산점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주인공이 유체이탈자가 된 이유는? 12시간마다 기억은 유지된채로 몸이 바뀌는 이유는? 사실 어떻게 설정해도 상관 없었을 것이다. 그 안에서의 설득력만 있다면. 스포이탈자! 그런데 영화는 내 상상력을 아득히 뛰어넘어버리는 '이유'를 상정했다. 임사 체험에 가까운 효과를 지닌 신종 마약이 주인공에게 투여 됐다는 것...... 아니, 잠깐만. 이게 말이 돼? 마약으로 유체이탈자가 됐다고? 그래,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이 유체이탈에는 규칙이 있잖아. 12시간마다 실행된다는 것, 그리고 유체이탈자로서 얻은 몸의 주인이 모두 한 가지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 좀 더 구체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980)
By 멧가비 | 2016년 6월 21일 |
어린 시절 이 영화에 대한 세 가지의 의문점이 있었다. 113일의 금요일은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없는 걸까. - 주로 프랜차이즈화 된 캐릭터, 문화의 아이콘 등이 그렇게 피상적으로만 구전되기도 한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다. 영화 밖에서 이미지가 엄청나게 소비되니, 역으로 굳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게 돼버리는 것. 피어스 브로스넌 이전의 007 영화를 실제로 본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았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 2분명 제이슨이 나오는 영화일텐데 대체 언제 어느 장면에 나오는 걸까. - 안 나온 게 아니었다. 아직 수트빨이 완성되지 않았을 뿐. 3저 아줌마는 왜 저러는 걸까. - 이게 영화의 핵심이었다. 의학 용어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쓰이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