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3일 LG:삼성 - ‘4연승’ LG, 1위 보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4일 |
LG가 난타전 끝에 삼성에 대승하며 4연승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연전 첫 경기에서 LG는 홈런 3개 포함 18안타를 몰아쳐 16:9로 승리해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육박했습니다. 3회초 LG 타선은 괴력을 뽐냈습니다. 5:2로 뒤진 2사 후 7득점에 성공한 것입니다. 2사 만루에서 윤요섭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밀어내기 볼넷,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권용관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빅 이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권용관의 홈런으로 삼성 선발 장원삼은 3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권용관은 최근 3경기에서 2루타 2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매년 2할 대 초반의 타율을 기록하는 권용관에게 1년에 한두 번 정도 타격감이 오를 때는 있었습니다
[관전평] 10월 16일 LG:넥센 준PO 3차전 - ‘허프 7이닝 1실점 승리’ LG 2승 선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16일 |
LG가 비를 뚫고 2승을 선점했습니다.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허프의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습니다. 유지현 코치, 또 오판 LG 타선은 2회말과 3회말 선취 득점 기회를 연이어 놓쳤습니다. 2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유강남이 바깥쪽 변화구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원 바운드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되었습니다. 2사 1, 2루에서 히메네스의 내야 안타가 나왔지만 2루 주자 손주인이 3루에서 오버런해 런다운 끝에 주루사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유지현 3루 코치가 손주인의 느린 발을 감안하지 않고 그를 홈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한 탓입니다.
신재웅-윤지웅, LG 좌완 불펜 ‘엇갈린 희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1일 |
2014년 LG는 탄탄한 불펜이 돋보였습니다. 좌우완 투수의 비율도 균형이 돋보였습니다. 마무리 봉중근 외에 신재웅, 윤지웅의 좌완 불펜이 훌륭했습니다. 신재웅은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중반 구속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150km/h의 빠른공을 뿌렸습니다. 선발 경험을 바탕으로 1이닝 이상을 길게 소화하는 힘을 과시했습니다. 57경기에 등판해 64이닝을 소화하며 8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3.80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9회에 등판하는 봉중근을 제외하면 LG의 좌완 불펜의 실세는 신재웅이었습니다. 윤지웅은 구속보다는 제구를 앞세웠습니다.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채우기 보다는 좌타자 위주로 짧게 끊어 던지는 것이 그의 몫이었습니다. 그는 53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