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은 부처인거 같다
By 이미 죽은 블로그 입니다 | 2014년 12월 6일 |
―배영수가 구단과의 협상 때 1시간을 기다렸다는 이야기로 팬들의 원성이 높다. △그날은 협상 마지막 날이었다. 윤성환, 안지만, 조동찬 등 FA 선수들이 경산볼파크에 다 와 있었다. 전부 1~2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마지막 협상이고 시간이 촉박해 개별적으로 약속을 잡을 상황이 아니었다. 조동찬은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 또 선수들의 집은 대구이고 계약을 하는 곳은 경산볼파크여서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직원이 배영수에게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20~30분 시간이 지난 모양이다. 배영수가 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사무실에 오라고 했다. 그때가 밤 10시쯤이었다. 자정까지 배영수와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