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쓰기에 진심인 편
By 시간을 박제하는 공간 | 2024년 5월 1일 | 사진
사당 맛집 이수역 이자카야 조용한 아지트 같은 호요
By On the Road | 2019년 4월 10일 |
[파벨만스] 스필버그 테라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22일 |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로 그와 영화가 어떻게 얽혔을까 기대했던 작품인데 오스카에서 수상을 못 하면서 뭔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란 도구에 대한 일념이 영화를 관통하고 있지만 부모와 가족에 대한 스토리가 주 내용이라 쌉싸름하네요.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부모님에 대한 걱정으로 사후에 제대로 시나리오 작업을 하였다고 하고 빅의 각본을 맡았던 애니 스필버그가 이미 구상했던 기획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자녀들에게 부모의 영향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고 형제자매들이 모두 감수하고 인정한 각본이라니 참... 오랜 세월 숨겨왔던 비밀도 나오고 대부분의 일화들이 실화라니 가슴 아프면서도 공감 가고 성공은 차치하더라도 이렇게 말년에라도 가족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결과물
순천만, 벌교읍
By 버닝티오알와이 | 2015년 1월 26일 |
날씨가 우중충 했지만 또 나름의 분위기가 있어 좋았다. 넓게 펼쳐진 갈대밭 하나로도 입장료(\7,000)이 아깝지 않았다. 흑두루미, 농게, 짱뚱어 마침 끊겼던 태백산맥을 다시 읽고 있었는데 차를 대고 보니 술도가 앞. 맞은편은 남도여관! 우와... 신기하다. 왜색이 짙군. 군산도 그렇고 이 건물도 그렇고.. 음. 슬프지만 오래 오래 잘 보존되길 꼬막정식을 먹으려고 네이버 말고 이글루스에서 검색 주차하기가 힘들어 그냥 지나쳐 제일 유명한 식당으로 가게 되었다. 이럴수가 꼬막 철이라며 꼬막이 왜 크다 말았음? 아줌마도 불친절. 돌아와서 찾아보니 평점이 형편없다. 그럴 만 하다. 아무리 오래되고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봤자 그런식으로 하다간 곧 문 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