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 /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8년 1월 13일 |
감독케네스 브래너출연케네스 브래너, 조니 뎁, 데이지 리들리, 미셸 파이퍼,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윌렘 ...개봉2017 미국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보았습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좋아해서 필견 리스트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대만큼 나온 것 같습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으로 익숙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급격한 스토리 변경보다는 비주얼적인 업그레이드와 연기 업그레이드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대감은 연극과 비교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연극의 경우 같은 이야기를 다른 배우들이 다른 연출가에 의해 올려지게 되는 것과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배우의 열연에 따라 혹은 연출자의 연출에 따라 스토리는 물론 같은 대사의 연극도 다르
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11월 11일 |
감독뤽 베송출연카라 델레바인, 데인 드한개봉2017 프랑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영화를 보면 꿈꾸지 않는 곳에 발전은 없다라고 말한 한 과학자의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만약 인간이 꿈꾸지 않고 상상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 아직 우리는 동굴 속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인류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자신들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상상했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인류의 상상은 결국 비약적인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보는 것인데요. 사이언스 픽션 즉 과학을 소재로 한 허구의 이야기 중에 가장 상상력이 많이 요구되는 것이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먼저 스페이스 오페라가 어떤 영화들을 통칭하는 단어인
국내 박스오피스 '꾼' 1위, '러빙 빈센트'의 선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1월 28일 |
범죄 드라마 '꾼'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주연. 131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21만 2천명, 한주간 168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34억 9천만원. 제작비가 엄청 크진 않아서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인 영화입니다. 첫주 성적만으로도 거의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화끈한 출발을 보여주었고 월요일자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해서 성공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줄거리 :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
<오리엔트특급살인> - 진실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7년 12월 8일 |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영화화하는 배우이자 연출가인 케네스 브래너.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가 감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볼 기회가 없었네요.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혹은 아예 출처도 모른 채 햄릿을 인용한다 했는데, 우리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셰익스피어가 있을 것입니다. 리어왕을 거장 구로자와 아키라의 <란>으로 간직 할 수 있듯이. 그렇게 우리는 셰익스피어의 보석상자에 있는 말들을 의식적으로 인용하기 보다는 기억해 두었다가 본능적으로 꺼내 쓴다고. 셰익스피어는 말의 색종이 조각들을 우리 일상에 흩뿌려 놓았다고. <란>에서 본 색채가 비극을 상징했다면,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