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2; 이리도 재미있을 수가....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10월 8일 |
테이큰 2 리암 니슨,매기 그레이스,팜케 얀센 / 올리비에 메가턴 나의 점수 : ★★★★ 사실 테이큰을 보지는 않았으나 이 영화 하나가 만들어낸 성공과 9GAG나 기타 사이트를 통해서 만들어진 그런 문화적인 붐, 그리고 리암 니슨의 인기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딸내미가 얼마나 골칫덩어리인지도... 일단 나는 리암 니슨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일단 나니아 연대기의 아슬란이 생각난다. 그 묘한 울림도 그렇고...... 게다가 팜케 얀슨은 내 기억속의 엑스맨의 미모는 온데간데 없이 늙은 아줌마로 돌변.... 전반적으로 액션의 합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그 카체이스씬이 너무도 웃겼다. 뭐 시리즈를 보질 않아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었을 테지만 전반적으로 즐거웠던 90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
By MAIZ STACCATO | 2023년 8월 3일 |
로우리스: 5000원을 주고 본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한 에피소드.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10월 21일 |
로우리스:나쁜 영웅들 톰 하디,게리 올드만,가이 피어스 / 존 힐코트 나의 점수 : ★★★ 영화는 1920년대 금주령이 내려진 미국에서 밀주 장사를 하는 세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어디선가 많이 들은 내용이다 싶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틴 스콜세시의 역작 보드워크 엠파이어가 정확히 그 시기를 다루고 있던 것. 스티브 부세미와 켈리 맥도날드의 열연이 돋보였던, 그러나 시즌 2 이후로는 거들떠도 보지 못한(솔직히 봐야 하는 드라마가 너무 많은데다 일이 바쁘기도 했다) 이 역작이 자꾸만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조조로 5천원을 내고,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한 에피소드를 보았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것이, 영화가 분명히 기승전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흐름이 영화의
Blue Valentine, 데릭 시엔프랜스, 2010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4년 9월 30일 |
남편과 보았다. 남편은 자기가 보자고 해놓고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툴툴댔다. 그는 아주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장면 묘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로만 폴란스키의 [대학살의 신]도 아주 보기 어려워했다. 이해한다. 현실을 그대로 본다는 건 아주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대학살의 신]도 [블루 발렌타인]도 재미있었다. 그들의 씁쓸한 결말에 웃을 수는 없었어도 서로에게 빠져드는 뭇 장면은 아름다웠고, 무작위로 회상 신이 끼어드는 편집 방식도 영화와 잘 어울렸다. 현실은 도피한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직면해야 한다. 그래야 좀 더 나은 현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