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플레이스
By 혼자 즐거운 황무지 블로그 | 2015년 7월 28일 |
(내용 누설 있음) 길리언 플린이라는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이라고 해서, 길리언 플린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나를 찾아줘>의 원작을 썼던 작가라고 해서, 그래서 보러갔다. 내심 <나를 찾아줘> 같은 작품이었기를 기대했나 보다. 그러나 나는 정말 크게 착각하고 있었다. <나를 찾아줘>는 핀처가 연출했고 이 작품은 아니었음을. 물론 이 작품의 감독 질스 파겟-브레너도 훌륭한 감독이지만 이 영화 역시 <나를 찾아줘> 같은 파워풀한 연출이 필요하지 않았을까(는 내생각). 어떤 범죄사건의 가해자는 반드시 원래도 나쁜 사람이었고 피해자는 선한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주는 주인공 표현 방식은 트루먼 카포트의 <인 콜드 블러드>,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