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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여행기 #2
여행을 떠난다. 장춘을 가는데는 비행기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2박 3일 중에 공항에서만 일정의 절반가량을 소모할 것이며, 관광도시가 아니기에 볼 것이 정말 없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별로 상관은 없었다. 여행이라는 것은 계획하며 세우는 설렘과, 직접 풍경을 목도했을 때의 자신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제나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5년전에 중국에 갔을 때의 접한 깊이 있는 요리 문화와, 하얼빈의 빙등제로 대표되는 화려한 축제가 기억 속에 선명히 살아 있었기에, 이번에 가는 여행에서 하루를 보더라도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지금은 인천공항 한가운데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 장춘으로 가는 비행기를 티켓팅하는 섹터를 찾고, 여행 동안에 느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