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그널(The Signal, 2014)> - 인간 내면에 대한 낯선 방식의 고찰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4년 7월 10일 |
![<더 시그널(The Signal, 2014)> - 인간 내면에 대한 낯선 방식의 고찰](https://img.zoomtrend.com/2014/07/10/a0025621_53be90d5a29c3.jpg)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다리가 불편한 닉, 어딘가 모르게 괴이한 구석이 있는 조나, 이들 둘과 잘 섞이지 못하는 헤일리. 이들의 여정은 노매드(NOMAD)로 불리는 해커가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틀어지게 된다. 노매드를 추적한 끝에 그의 거처로 추정되는 네바다 어딘가의 폐허를 찾게 된 셋은 이 곳에서 정체 모를 공격을 받게 되고 낯선 곳에서 영문 모른 채 눈을 뜬다. 외계생물체와의 접촉이 있었다며 격리 수용된 닉은 비상한 두뇌로 탈출을 시도하고 헤일리와 함께 성공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신을 취조하던 연구원으로부터 맹렬한 추격이 계속되면서 위기 상황에 몰린다. 영화의 줄거리는 그리 복잡하지 않은 반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플롯으로 단조롭지만은 않다. 거기다 주인공이나 사건 자체 외에도 그 배후나 원인을
"#살아있다"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5월 29일 |
좀비물 입니다. 저는 솔직히 애매하긴 합니다;;; 좀비물을 좀 힘들어 해서요;;; 이미지 정말 강렬하긴 합니다.
노무현입니다 , 2017
By in:D | 2017년 6월 4일 |
![노무현입니다 ,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6/04/b0149214_5933942e79cdc.jpg)
왜 하필 또 다큐멘터리일까 생각했다.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은 확실하지만, 그런 울림은 또 다른 이들에겐 알레르기 같은 염증을 유발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는 그와 같은 대통령이 있었음을 기억하면서도 한편으론 맹목적인 감성에는 묘하게 거부반응을 갖고 있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열여섯 살 아직 자각이 없던 내겐, 2002년이 노란색 환희보다는 붉은색 함성으로 기억되고 있었고, 내 안의 세상이 중요하던 스물셋 2009년에도 여전히 큰 슬픔이 왜 슬픔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환희했었고 또 눈물을 흘리는지, 그 시작과 끝에 온전히 합류되지 못한 나는 지금까지도 쭉 외부자로 밀려나 있었다. 그들을 더
"더 배트맨"에 빌런이 넷 나온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6일 |
솔직히 더 배트맨은 좀 애매하긴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벤 애플렉을 빼버린 게 가장 미묘한 지점인데, 사실 생각 해보면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밴 애플렉의 배트맨은 묘하게 안 맞는다는 느낌도 들긴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빌런이 넷이나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캣우먼, 펭귄, 리들러가 나오는데, 리들러가 가장 핵심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 알게 된 파이어플라이 역시 이번에 나올 거라고 합니다. 범죄로 혼란스러운 고담을 메인 빌런 숫자로 만들어 낼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