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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15년 전 오늘 있었던 불행한 사고는 당시 한국의 스포츠 인프라가 얼마나 낙후되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야구장에 구급차와 요원이 상비되기 시작한 것은 3년이나 지나서인 2003년이었고, 그후로도 구장 시설관련이나 자잘한 설비, 인력문제들은 아직까지도 미흡합니다. 다행인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었다고 해야될까요... 소는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겠지요. 4년 전 신영록은 비슷한 상황에서 빠른 조치로 목숨을 구했던 적도 있구요. 아무튼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 시절 참 좋아했던 선수라 다음 날 신문 스포츠면 보고 할 말을 잃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