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조를 봤음

거장의 길|2013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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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조를 봤음

로맨스 조를 봤음

거장의 길|2013년 5월 17일

"말하자면 영화 속 로맨스 조라는 남자는 자기의 무력한 현실에서 허구의 인물들을 참조하며 그들을 흉내내는 방식으로 자기 현실을 사는 캐릭터라는 인상을 영화는 종종 주고 있다." "이 영화는 나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나의 이야기가 아닌 구조다. 즉, 서사의 일반적인 틀을 깨부순 거다. 하나를 깨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평이 열린다. 이 영화는 통속적인 것과 새로운 서사를 접목해 재밌는 것을 만들어냈다." "나는 왜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어느 땐가 보니 다른 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 나에서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았다. 그럼 이야기가 필요한 남자에게서 시작해보자, 한 거다." 조치 못한 영화다. 일단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캐릭터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의도가 아니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