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단풍을 보러 가자, 교토에 - 10. 기요미즈데라와 야사카 신사를 마지막으로...
By 수륙챙이 | 2012년 11월 29일 |
교토 여행의 마지막은 기요미즈데라와 야사카 신사, 기온 거리를 도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그래도 교토 하면 역시 기요미즈데라죠..(.........) 개인적으로는 눈오는 기요미즈데라를 참 보고싶습니다만..한겨울에는 추워서 여행하기가 좀 힘든지라..지금까지 겨울에 보지는 못했습니다.. 버스에 사람이 많고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관계로..지하철을 타고 기요미즈고조 역에서 내려서,사람들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기요미즈고조 역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는 약 2km 정도 됩니다..그냥 역에서 나와서 계속 직진하면 되니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야간개장때도 그랬지만, 주간에도 사람 참 많네요..근데 주간보다 야간에 더 많은 것 같더군요.. 빨리빨리 올라가고 싶은데 사람들때문에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20120일본간사이여행(28), 교토 후시미이나리타이샤.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2년 5월 3일 |
일행 하나 먼저 교토역에서 배웅한 뒤 버스를 타고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향합니다. 교토에서 딱 하나만, 정말 딱 하나만 보라면 청수사와 아라시야마 포기하고 후시미로 갈 정도로 애정하는 곳.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여행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이런 날씨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착하고 이틀간 흐리고 꾸물꾸물한 날씨라 기분이 얼마나 다운되었던지. 버스 비상문 옆에 앉아 창 바깥을 보니 왠지 이틀간의 날씨가 억울억울.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보통 JR이든 사철로든 전철이 편합니다. 이놈의 버스가 1시간에 1대 꼴이니까요.(......) 요기서 한 10여분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청수사(키요미즈데라)로 갈까 이리 갈까 망설이다가 버스 시간표가 마침 맞아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라진 전철 건널목. 참, 교
오키나와 여행 #3 아름다운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6월 3일 |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도 어느덧 셋째날. 첫째날 포스팅 (링크) 둘째날 포스팅 (링크) 오키나와에 올 때 가장 굵직한 스케줄이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츄라우미 수족관이었고 또 하나는 스노클링이었습니다. 첫날 흐리고 약간 비, 둘째 날 흐리고 호우가 쏟아진 후 다시 흐림... 이었기 때문에 셋째날 스노클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 같았어요. 전날 몇번이나 업체에 문의해서 확인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일단은 흐린 가운데 약간씩 햇살이 비추는, 스노클링이 가능해 보이는 날씨여서 안도의 한숨. 전날 밤에 늦게 들어가서 잠들었는데 스노클링 일정 때문에 아침을 일찍 먹고 떠나야 해서 약간 수면부족으로 비실비실. 그러면서도 호텔 조식은 확실하게 챙겨먹음. 오믈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