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25년전 영화지만..볼만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11월 3일 |
감독;존 맥티어난 주연;브루스 윌리스2013년에 다이하드5가 나오게 되는 가운데4편만 챙겨 본 내가 이제서야 챙겨보게 되는 영화<다이하드> 1편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이렇게 부족할런지 모르지만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다이하드;1988년도 영화이지만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을 만한것 같다>지난 1988년 만들어져서 이제 이 영화가 나온지도 25년이라는세월이 흐른 영화 <다이 하드>이제 5편의 개봉이 얼마 안 남은 가운데 이렇게 25년전에 나온1편을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25년전에 만들어진 영화이지만그래도 많은 사랑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라는 것이다..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 아내와 자식이 있는 로스엔젤레스로날아온 뉴욕경찰 존 맥클레인이
펄프 픽션, 1994
By DID U MISS ME ? | 2019년 10월 10일 |
난 운명보다 인연의 힘을 믿는다. '애초부터 모든 것이 정해져있다'라고 말하는 운명은 낭만적이지만, '엄청난 확률로 만난 우리'가 되는 인연의 애처로운 힘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생각한다. 세상만사 모두 운명만으로 굴러가는 거라면, 우리들의 만남을 그리 소중히 여기지 않아도 될테지.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도, 운명이란 작동 방식에 의하면 우린 언제 어디서고 다시 만났을테니까. 허나 인연은 다르다. 인연은 결과론적인 해석을 가미할수록 그 힘이 배가 된다. 지금 이곳에서 만난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도달했는지를 거꾸로 거슬러 천천히 계산하다 보면 엄청난 경우의 수가 쏟아져 나올테니까. 그리고 바로 그 인연의 기묘한 작동 방식을, 이 영화가 존나 괴랄하고 허무하게 잘 묘사한다. 묘수는 플롯 장난
<다이하드 5> 박수칠 때 떠나라 했거늘…
By 루시드레인 | 2013년 2월 8일 |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88년, 세상은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라는 ‘마초남’을 만났다. 관객은 일개 나부랭이 경찰이 아내를 살리겠다며 혈혈단신으로 고층빌딩에 매달리는 박력에 마음을 빼앗겼다. 정부의 무능함을 재치로 면막 주는 의연함에 마음이 움직였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맥클레인은 람보나 록키와는 다른 새로운 영웅이었다. 그 후 25년. 맥클레인의 머리 뒤로 포착되는 건, 레이건이 아닌 버락 오바마의 사진이다. 백악관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고 아날로그 액션스타를 위협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줄지어 나오는 사이 맥클레인은 대머리가 됐고, ‘할배(grandpa)’ 소리를 듣게 됐고, 불뚝 나온 배 때문에 러닝셔츠 대신 펑퍼짐한 줄무늬 남방을 입게 됐다. 하지만 이 남자, 가족 앞에서 전전긍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