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드디어 깨어난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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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드디어 깨어난 개구리

『한라생태숲』 드디어 깨어난 개구리 꽁꽁 얼어붙었던 연못이 드디어 풀려 잔물결을 일으킵니다. 갈색으로 마른 산수국들도 조금 부드러워진 모습이네요. 연못 한쪽 구석에서 비쭉 비쭉 솟구쳤던 수초들이 겨우내 힘에 부쳤는지 가로로 누워 물속에 잠겨버렸더군요. 성을 부리듯 코끝을 날카롭게 스치던 바람도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이쯤 연못에서 모습을 보일 존재들이 있습니다. 아, 바위에 눕듯이 자라는 산수국이 모습을 비춰보는 수면 바로 너머로 부글거리는 것인지 올록볼록한 것이 보입니다. 그럼 그렇지요. 산개구리 알덩이입니다. 개구리들이 드디어 겨울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우무질에 싸인 알들이 많기도 합니다. 수면 위로 떠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