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내가 왜 제주도를 갔는가?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5년 1월 26일 |
![Prologue - 내가 왜 제주도를 갔는가?](https://img.zoomtrend.com/2015/01/26/e0002487_54c65d6558291.jpg)
화창했던 지난 10월 13일(김상중 톤으로 읽어 주심 감사~~~) 이 블로그 주인장인 김 모씨는 점심식사 후 우연히 소셜 커머스 업체인 T* 업체에 접속했습니다. 평소 김 모씨는 여행에 관심이 많았으나 그 날은 아주 우연히 T* 업체에 접속했는데요. 그 날 김 모씨는 묘한 충동같은 것을 느꼈다고 증언 합니다. "김 모씨 : 사실은요... 제가요... 원래 거기 안 가는데요... 이상하게... 끌려서... 들어가 봤는데요..." 그는 거기서 그 의 인생을 바꿔준(???) 하나의 딜을 만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제주 편도 항공권!!! 평소 제주도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김 모씨는 이상하게 땡기는 마음이 들어 광클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괜찮은 날짜와 시간은 동이 나버린 이 핫딜에 이상
2013년 보르도 여행
By Rendezvous | 2013년 10월 1일 |
![2013년 보르도 여행](https://img.zoomtrend.com/2013/10/01/d0035052_524954fe89387.jpg)
잘 다녀왔습니다. 사실 돌아온 건 지난주 월요일 밤 12시쯤이었는데, 돌아올 때 하두 고생해서 휴식+시차 적응하느라 일주일 동안 계속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았습니다ㅠㅠ 사진도 많이 찍고 해서 그동안 쉬면서 사진 리사이징도 하고 지인들한테 자랑하고 다니느라 바빴네요ㅎㅎ 그런데 돌아올 때 얼마나 고생했냐면... 태풍에 홍콩 항공편 결항…3000여 명 '발 동동' 제가 저 3000명 중에 1명이었어요.. 그런데 저 사람들은 그래도 휴가 차 놀러 다녀온 거고, 저는 (나름 명목상) 학회 참가하려고 다녀온 건데 들어올 때 저 고생을 하다니요. 심지어 제 귀국 일정은 이랬습니다. 보르도 메히냑 공항 -> 런던 개트윅 공항 -> 버스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이동 -> 결항으로 10시간 대기
타이베이 주말여행 (4) 단수이 둘러보기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6월 23일 |
1. 전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에서 둘러본 곳들을 지도에 표시했다. 방향 참고만 하세용. 웨이가 말한 '관광객들이 자주 간다는 요새'의 이름은 '홍마오청'이었다. 아까 아게이를 먹은 곳에서 더 가까우니, 우리처럼 갈팡질팡하지 않고 동선을 잘 짜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내키는대로 돌아다닌 터라 갈지자를 몇 번 그렸다. 웨이 : 효율이 떨어지는걸. 나 : 언제는 우리가 효율을 따져가며 놀았나. 라오제에서 지도로 갈 방향을 확인한 뒤 그쪽으로 걷다가, 빨간 벽돌로 지어진 교회를 마주했다. 교회? 대만과는 어울리지 않는 종교 건축물인 것 같은데. 찾아보니 대만 최초의 교회라고 했다. 역시 항구쪽에 위치한 마을이다보니 외래 종교 사원도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