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로빈 윌리암스.
By 레이트의 자취방 | 2014년 8월 12일 |
로빈윌리암스는 제가 처음 접한 배우였습니다. 처음 본 영화(3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가 후크였죠. 비디오로 봤는데 지금도 장면 하나하나가 상당이 기억날 정도로 저의 어린 기억에 각인이 되었죠. 그래서인지 저는 로빈 윌리암스를 피터 팬으로 겹쳐서 보고 있었습니다. 인썸니아 에서처럼 180도 다른 연기를 보이더라도 말이죠. 옛날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제야 장국영이 자살했을 때의 팬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피터팬은 이제 네버랜드에서 영원히 어린애로 즐겁게 웃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