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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2 : 혼돈의 시대
모름지기 영화사 역사를 봤을 때 훌륭한 갱스터 느와르 무비는 시대에 남는 걸작이 되곤 했다. 갱스터 무비 자체가 범죄자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그 벼랑 끝에 선 인간에게서 진짜 인간의 본능과 삶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그려낼 수 있기도 하다. 대부 시리즈가 그랬고, 감히 홍콩의 대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이 무간도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의 뒤를 이은 작품이지만 내용상으론 프리퀄인 를 이러서 무간도 시리즈는 기어코 홍콩의 대부가 되었다. 황침이 홍콩반환과 함께 새로운 보스가 되고 눈물을 머금고 문을 열고 파티장으로 향하는 장면은 의 엔딩, 마이클의 방 문이 닫히며 조직과 가정이 분리되는 그 순간과 비견해도 꿀리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