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의 이탈리아 - 첫째날: 소렌토로 향하는 길은 멀고 험하다.
Post
원문 보기 →
올시즌의 이탈리아 - 첫째날: 소렌토로 향하는 길은 멀고 험하다.
시험을 망쳤다. 더이상 계속하기엔 미련도, 후회도 없다. 처음에는 김삿갓처럼 내일로를 타고 전국을 방랑하려 했으나 그건 만 25세까지만 된대서 포기한다. 그래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아로 떠나기로 한다. (응?!) 통장을 털기로 결심하니 그다음부터는 쉬웠다. 거의 일주일만에 모든 걸 다 예약하고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원래는 남부로 가서 북부로 나오려고 했는데, 급하게 비행기표를 끊다보니 로마왕복이 가장 싸서 루트를 나폴리(남부)-베네치아-피렌체-로마로 정하게 되었다. 처음엔 26시간 걸리는 비행기 탈까 하다가, 그건 닝겐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아서 스키폴 경유로 가는 KLM기를 100만원에 끊었다. 인천공항에 도착 후, 인스타허세샷.jpg를 찍어서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