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25일 |
나쁜놈들이 뭉쳐 더 나쁜놈을 잡는다는 이야기가 신선하게 안 느껴진지도 꽤 오래 전 일이다. 이 컨셉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였던 그러나 망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 말이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차악이 악을 잡는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까. 이 계열 한국 영화의 끝판왕으로는 나홍진의 <추격자>가 있고. 때문에 그 캐치프라이즈 자체에는 별다른 매력이 없는데, 그러다보니 떠오르는 건 다름아니라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다. 캐릭터성이 확실한 세 남자의 물리고 물리는 대결이란 점에서. 영어 제목도 좀 비슷한 뉘앙스이던데? 마동석이 참 특이한 건, 딱히 미화하지 않았는데도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그를 미화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가 영화 속에서 행해왔
[히트맨] 웹툰이 아닌 출판만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4월 7일 |
권상우 포스터부터 딱 감지되는 쌈마이 팝콘영화지만 그래도 딱 그 역할을 어느정도는 했다고 보기에 괜찮더군요. 물론 극장에서 봤으면...싶긴 하지만 코로나 직전에 상영해서 손익분기점도 겨우긴해도 넘었고~ ㅎㅎ 웹툰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이라는 히트맨 말장난처럼 좀 옛날 감성이라 웹툰보다는 출판만화 느낌이지만 좀 늘어지는 부분만 쳐냈으면~ 싶습니다. 최원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데 요즘 보기 힘든 감성이라 과연 다음은~ 울버린처럼(?) 무서운 포스터인줄 알았다는 평이 웃기지만 완전 코믹인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후반 신티크같은 타블렛 장면을 빼면, 작업실과 하는게 딱 출판만화의 감성인데 개그도 그 시절 감성이랔ㅋㅋㅋ 오랜만에 보니 추억보정으로 나름 괜
에이리언: 커버넌트, 2017
By NotSimple | 2017년 5월 10일 |
에이리언: 커버넌트, 2017 아침 일찍 투표하고 조조로 영화관람별점은 3.5/5 정도재미있게 봤습니다 보는내내 긴장도 최고였고 알면서도 염통쫄깃해지는 느낌 ^^;;;탐사하러 내려가서 마스크도 보호복도 넘 허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욤 ^^;;; AI에대한 장면장면은 앞으로 생각할 거리가 많을거 같습니다.지식이 전혀 없는 괴생명체에 대한 공포가 컸는데 친절한 설명과 함께 궁금증이 해소되면서 대신 공포감도 같이 줄어든 느낌도 있구욤영화 다 보고 나오는데앞으로도 할 이야기 많겠는데? 싶었습니다 ^^(같이 본 동행은 별로라고 반응했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