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도 좋은 영화지만 어딘가 부족한 2% 그래비티
By 이우진의 이글루 | 2013년 10월 18일 |
![좋고도 좋은 영화지만 어딘가 부족한 2% 그래비티](https://img.zoomtrend.com/2013/10/18/b0047449_52607c9f6183d.jpg)
극초반 보고 있는데 같이 간 놈이 "이거 롱테이크 첨에 20분이래 죽이지?" 하길래, "우주라서 가능한거지." 라고 응수. 무중력이라는 특성과 아름다운 영상미, 주제가 결여 된 공간적 플롯이 이걸 가능하게 만든게 아닐까 하는... (정확히 말하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확실히 영상미 좋고 중간 중간 시퀀스 넘어가는데 짜릿함은 있지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와 죽인다!" 할정도인가...하는 의문에 레이더를 돌려보니 캐머런 감독님 이전에 타이탄 보실 때도 비슷한 멘트가 있었구나..-_-;; 영상적 미장센에 관해서는 우주 공간에서의 카메라 워킹에 새로운 역사를 긋겠지만 전반적인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는 글쎄 하는 생각이.... 중간에 조지 클루니가 쳐들어오는 씬에서 산소 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