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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오스트리아5. 4일차, 잘츠캄머굿으로
원래 4일차 일정은 국립도서관과 미술사박물관을 돌아보고 캄머굿으로 이동하는 동선이었는데 도시에서 꽉 차게 이틀을 보내다 보니 기력이 소진되어 가볍게 털고 가기로 했다. 박물관 하나 덜 보면 어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기념품이나 사러 가자 싶었다. 중앙역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것보다 서역에서 웨스트반을 타는 게 훨씬 싸길래(거의 반값) 일단 짐을 서역 코인라커에 넣어두고 화창한 시내로 나왔지. 그제 밤에 시청필름페스티벌 가는 길에도 만났던 말똥 냄새가 작렬하는 왕궁 입구와 너무 더워서 가볍게 마실 것을 사러 들어갔던 스타벅스 내부. 그냥 지나가던 회랑에 놓여 있던 테이블과 의자. 걸어가다 갑자기 길이 밀리길래 보니 말들이 들어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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