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소년

북쪽하늘 별자리|201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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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소년

북쪽하늘 별자리|2012년 10월 21일

저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 기억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그런만큼 그 시대에 대한 흐릿한 기억 조각들은 마구 뒤섞여 하나 하나의 사건에 대한 단독적인 기억은 없고 당시의 분위기와 감정들이 흐릿하게 뭉뚱그려진 하나의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그 시대의 유물을 접하면 정작 그에 대한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는데도 당시 느꼈던 분위기와 감정들이 쏟아지듯 재생되게 됩니다. 그런 유물들 중 가장 효과적인건 역시 TV광고입니다. 저희 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일상적으로 컬러 TV 광고를 보며 자란 상당히 앞세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본래가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매체라 그런지 다른 거의 모든 기억이 사라진 지금도 TV광고는 머릿속 어딘가에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