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터널, 스타트랙 비욘드, 덕혜옹주, 부산행
By YUMYUM | 2016년 9월 1일 |
터널을 보고 나서 스포일러 듬뿍 담긴 글을 쓰려고 하는데 별로 스포일러랄 것도 없다. 왜냐하면 다들 줄거리를 예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하정우가 터널을 지나가다가 터널 중간에 왠지 모를 포장마차 하나를 발견하고 비상깜박이를 켠 다음 그 포장마차에서 먹방을 찍는 영화가 아니다. 터널을 통과했더니 이상하게도 터널 통과 전의 도로를 역주행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랐는데 맞은편 차선에서 자기에게 돌진하고 있는 자기를 발견하는 영화도 아니다. 터널을 지났더니 500년전의 조선으로 떨어지는 영화도 아니고, 터널을 지나가는데 터널이 그만.... 콰콰콰콰쾅! 그리고 나중에 욕지거리하는 영화다. 아우 씨발 개새끼가... 스타트랙 비욘드는 이제 씨발 시리어스한 전개는 안먹히는걸 알았으니까 너네들에게 가디언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