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전, 가상현실 게임 'VR 그녀' 발매 예정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10월 13일 |
![일루전, 가상현실 게임 'VR 그녀' 발매 예정](https://img.zoomtrend.com/2016/10/13/a0001544_57ff4c8ae8fc5.jpg)
누가 일루전 아니랄까봐... 해냈습니다. HTC 바이브 및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응하는 3D 성인용 게임, 'VR 그녀'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가정 교사가 되어 여학생의 집을 방문한다는 내용. ... 이거 뭔가 '썸머 레슨' 필이...;; 과거에 발매되어 유명했던 '리얼 그녀'의 컨셉을 따와서 만든 가상현실 게임이라고 합니다. 대체 게임 안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대체 어떤 사양의 PC가 필요할 지도 짐작이 안가지만... 뭐, 곧 리뷰가 올라오겠지요. 3D 모델링은 꽤 진화한 모습인데... 설마 이거 해보려고 Vr헤드셋 사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물론 이러다 랙이라도 걸리면 상당히 머리 아프겠지만. 과연 어떤 경험을 선사할 지, 궁금합니다.
블랙 미러 302 게임 테스트
By 멧가비 | 2016년 10월 22일 |
![블랙 미러 302 게임 테스트](https://img.zoomtrend.com/2016/10/22/a0317057_580ac61c6bc82.jpg)
스포일러 포함 어째선지 어머니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줄곧 무시하는 여행자. 돌아갈 비행기 값 마련을 위해 참가한 공포 시뮬레이션 테스트. 남자는 극한의 공포를 체험한다. 공포 영화를 대함에 있어서 나는 늘 주장한다. 직접적으로 놀래키는 대신, 적당한 실마리만 주고 관객 스스로의 상상력에 맡기는 게 공포의 완성이라고. 올드보이 중 오달수가 말한 "인간은 상상력이 있어서 비겁해진다"라는 대사를 그런 맥락에서 좋아한다. 비겁해지는 건 두렵기 때문이다. 본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남자가 체험한 증강현실 공포 시뮬레이션은 내가 생각하는 바로 그런 진짜 공포의 시각화인 셈이다. 거미공포증은 그저 맥거핀일 뿐, 남자를 결국 끝까지 몰고 간 것은 알츠하이머를 앓다 간 부친에 대한 트라우마다. 마치 크리스
가상현실이 바꿀, 우리 사회의 미래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12월 27일 |
![가상현실이 바꿀, 우리 사회의 미래](https://img.zoomtrend.com/2016/12/27/a0001544_58623d9b325b5.jpg)
IT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에서는 매년 ‘10대 전략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앞으로 세상을 바꿀지도 모를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추거나, 향후 5년 안에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최근 발표한 2017년 ‘10대 전략 기술 동향’에는 인공 지능과 머신 러닝, 지능형 사물과 앱, 디지털 트윈, 디바이스 메시, 가상 현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떤 기술이 우리 사회에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바꿀 것인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 그 때문에 달라지기도 하니까. 그와 동시에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어떤 기술의 '미래'를 묻는 만큼, 그 기술이 바꿀 '미래'도 물어봐야 한다는 것. 그 기술이 바꿀 미래를 묻는 자리가 11월 1일 열렸다. 「2016년 기술영향 평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200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9월 28일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2002)](https://img.zoomtrend.com/2013/09/28/b0007603_524647d85c63d.jpg)
2002년에 장선우 감독이 만든 SF 액션 영화.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 이를 친구로 둔 중국집 배달부 주는 게임이 취미이자 유일한 즐거움인데 어느날 길가다 우연히 마주친 성냥팔이 소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라이터를 한 대 샀는데, 라이터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글어보니 시스템이 주관하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해 성냥팔이 소녀를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지키며 동화 속에 나온 것처럼 혼자 얼어죽게 만들어야 한다는 퀘스트를 부여 받고 한 사람의 플레이어로서 그것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개봉 당시 총 제작비 110억원, 촬영기간 3년으로 최장 촬영기간 및 후반 작업 20개월로 기록을 세워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일단 이 작품의 주요 소재는 가상현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