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나 Malena, 2000

빵꼰토마테|2015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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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나 Malena, 2000

빵꼰토마테|2015년 4월 9일

a film by Giuseppe Tornatore 욕망, 소유, 군중심리 말레나. 이 영화를 보면 참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친구는 나에게 종종 이런 말을 하곤 했다. 너랑 나랑 남자 취향이 안 겹쳐서 정말 다행이야.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네가 좋아할 일이 없잖아. 반대로 너와 나도 각자 스타일이 달라서 우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안 겹치니 안심이야.이 말을 듣고 놀랐던 것은 우선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고 또 E는 이 이야기를 여러 번 했었는데 그런 만큼 그녀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E가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친구 사이의 터부를 건드린달까. 굳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미리 못을 박아두는 느낌이기도 하고 말이다. 친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