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그라제, 못하면 죽어야지.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10월 10일 |
기사 내용 자체야 뭐 크게 신경쓸만한 부분이 있는건 아니고 김응용 감독이 워낙 거물이다 보니 기자들이 이것저것 주워다 올리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거 말참 맘에 드는군요, 안 믿겨 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주구장창 하한가를 달리는 이 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게 주축 선수들의 "안일함" 입니다. 선수단 뎁스가 너무나도 얕고 좁다 보니, 말로는야 뭐 해마다 올해는 포기할까 했다는둥, 각오가 어떻고 얼마나 고생을 했네 뭐네 말들은 많습니다만, 내가 듣는게 있고 본게 있는데 아주 지랄을 옆구리로 쏟아 내시고들 있어요. 뭐 물론, 그 선수들도 다들 고생은 했습니다. 고생은 했는데 말이지요. 방향성 없는 고생이란 것에 대해 옛 현인께서 좋은 말로 축약해 주셨지요. "삽질" 이라
[관전평] 10월 20일 한화:넥센 준PO 2차전 - ‘임병욱 연타석 3점 홈런’ 넥센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0월 20일 |
넥센이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20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한화는 9안타 6사사구에도 잔루 10개를 남발하며 가을야구 경험 부족 노출을 되풀이했습니다. 한화 중심 타선은 합계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에 타점도 없이 침묵했습니다. 임병욱 역전 3점 홈런 양 팀 선발 투수의 안정감은 넥센 한현희보다 한화 샘슨에 기울었습니다. 샘슨은 경기 시작과 함께 5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후 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반면 한현희는 1회말부터 볼넷을 내주는 투구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1회말 2사 1, 2루, 2회말 밀어내기 1점 선취
[관전평] 8월 6일 LG:한화 - ‘18타자 연속 범타’ LG 완패로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6일 |
![[관전평] 8월 6일 LG:한화 - ‘18타자 연속 범타’ LG 완패로 4연패](https://img.zoomtrend.com/2015/08/06/b0008277_55c35d8f165b9.jpg)
LG가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6일 대전 한화전에서 1:4로 패했습니다. 패인은 3안타에 그친 타선입니다. 2회말 소사의 잘못 4개, 2실점 직결 LG 선발 소사는 또 다시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반복했습니다. 5이닝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소사는 1회말 1사 후 연속 피안타로 1, 3루의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태균을 6-4-3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하지만 2회말 하위 타선을 상대로 선취점을 실점해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선두 타자 정현석을 상대로 풀 카운트에서 변화구가 높아 안타를 허용한 것이 위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정현석은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기에 소사의 150km/h의 빠른공으로 승부하는 것이 바람직했습니다. 변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