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올스타전 거부-리그 중단도 고려
By Casillas' Report | 2012년 6월 25일 |
[OSEN=이대호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무산으로 촉발된 갈등이 올스타전 파행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는 25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갖고 10구단 창단을 촉구했다. 만약 추후 KBO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올스타전 참가 거부를 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선수협 임시총회에는 9개 구단 이사와 선수 대표, 주장이 참석했다.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긴급 이사회 결과 선수협과 선수들은 10구단 창단 승인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스타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다"면서 "야구인들과 팬들의 축제를 거부하게 돼 야구팬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