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2 :: 아침 일곱시, 카사블랑카에 도착했다.
By CHILLY DONUT FACTORY | 2014년 8월 13일 |
아침 일곱시, 카사블랑카에 도착했다. 2013/04/22 모로코로 들어가는 가장 가깝고 가장 싼 비행기는 파리에서의 새벽 다섯시 비행기였다. 샤를 드골 공항에 밤 11시에 도착해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노숙을 했고, 충전기 코드를 꽂았다가 경비한테 프랑스어로 욕을 먹으며 맨바닥을 견뎌야 했다. 돈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은 대게 여행의 시간들이다. 맨바닥과 팔걸이가 불편한 공항 의자를 전전하다가 겨우 5시에 비행기에 올랐는데, 푹신한 의자에도 앉았겠다 푹 잠을 자야할 그 때에 번쩍 정신이 들고야 말았다.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거지 싶은 긴장감이 파르르 온몸에 퍼졌다. 여행은 많은 것을 미화하는데 만용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혼자 여행을 자주 해보았다는 겁 없는 자신감 하나로 비행기 표를,
몽골 자유여행 (5.3) 마두금, 하이킹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7년 10월 26일 |
![몽골 자유여행 (5.3) 마두금, 하이킹](https://img.zoomtrend.com/2017/10/26/b0103808_59f086f7de0b3.jpg)
1. 아침을 먹고 난 뒤, 다이닝 룸에 앉아 마두금을 켜며 시간을 보냈다. 사실 마두금을 제대로 켠 건 아니고 그냥 폼만 잡고 끼긱끼긱 끼기기긱 한 것에 불과하다. 뭐라고 자꾸 혼자 얘기하는데 혼자 여행다니면 하도 심심해서 저리 혼잣말을 많이 한다. 불쌍히 여겨주시길... 2. 장작난로를 앞에 두고 열연을 펼쳤더니 너무 덥다. 그래서 문을 잠깐 열었더니 에이미가 방 안으로 쪼르르 들어왔다. 에이미. 새벽에 세숫물 뜨러 다녀온 날 위해 소를 몰아준 기특한 녀석이다. 그런 녀석을 어떻게 내보낼 수 있겠나. 나는 그녀의 다이닝 룸 침입을 모르는 척 해줬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내쫓지 않을 거란 확신을 받았는지, 다이닝 룸을 조금 돌아다니다가 장작 난로와 제일
[니콘] 하와이 출사 여행 준비 스타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5월 25일 |
![[니콘] 하와이 출사 여행 준비 스타트~](https://img.zoomtrend.com/2015/05/25/c0014543_556304a7bda91.jpg)
D750을 구입하고 열심히(?) 포스팅했더니 출사 선정이 똭~ 니콘과 하와이안 항공에서 선발해주셨다는데 감읍할 따름입니다. ㅠㅠㅋ 뺑뺑이같은 믿어지지 않는 결과지만 어쨌든 되었으니 죽어도 따라가는걸로~ ㅋㅋ 미팅도 하고~ 오아후와 빅아일랜드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비행기와 숙박은 제공하고 풀 자유여행인데 본래 남자 4명이서 프리~하게 다니려다 홍일점 한분 끼셔서 전대물로 가기로(응?) 드디어 겨울왕국 여권 커버를 쓸 수 있... 옛날엔 그냥 막 썼었는데 요즘엔 전자여권으로 바뀌면서 뒷면을 손상시키면 안된다더군요. 커버가 너무 두꺼워서 뭐 이렇게 만들었나 했더니 그런 뜻이~ 첫 관문은 여권이었는데 요즘은 접수일 포함 3일 만에 나오는게 대단하네요
[홋카이도 오타루] 오타루 관광
By Just the way I am :D | 2014년 6월 10일 |
![[홋카이도 오타루] 오타루 관광](https://img.zoomtrend.com/2014/06/10/a0340295_53968de43b777.jpg)
홋카이도(北海道) 오타루(小樽) 여행기 (14/5/30)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으로 유명한 오타루.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한창 더위가 빨리 왔던터라 시원하게 관광할 수 있었다. 먼저 눈에 보인건 오타루 오르골당.관광객들이 바글바글했다.무료로 들어가서 예쁜 오르골 소리와 장식들을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다.안의 사진은 왠지 찍으면 안될것 같아서 안찍었다. 마지막까지 오르골을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안샀다.좀 예쁘게 장식되어있다 하면 가격이 꽤 비싸서 구경으로 만족. 낮의 오타루 운하.하지만 하이라이트는 밤이라는 거. 밤에 다시 오기로.생각보다 오타루는 작아서 하루면 충분하다. 상점들은 다들 이런 모양이다.오래된 것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