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군주 17회 18회를 보면서 이선이 살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봤다
By eabysnet | 2017년 6월 7일 |
군주 이 드라마는 작가가 시청자 통수 치는 재미로 쓰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한 회 한 회 볼 때마다 예측이 어긋나서 추측은 부질없는 짓이긴 하다. (특히 1도 예상 못한 게 대비의 혼군 타령ㅂㄷㅂㄷ) 그러기에 되려 부담없이 막 써 보는 거다ㅋㅋㅋ 그리고 내 마음이 여전히 오락가락하거든. 꽃 같이 보내주자 싶다가도 아니야 그래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이선이가 그 자체로 생명력 있는 캐가 되어버려서 작품의 멋 상징성 이런 거 생각하다가도 역시 그냥 건강하게 잘 살아주면 좋겠다 싶은 거다. 그러다보니 현석이가 대비 편이라면 역으로 낫선이 흑화가 짠내가 아니라 작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오늘 대비가 이선의 거처로 찾아올 때 시청자인 나는 현석이가 괜히 눈에 띄어서 해를 입을까 조마조마하며 봤
[군주-가면의주인] 이선 마키아벨리
By 落張不入 | 2017년 7월 11일 |
네이버 드라마블로거 중 가장 유명한 ㅍㅇ님이 군주 8화(기존4화)까지 보다 하차하고 리뷰 쓴걸 봤는데 설정만 두고보면 굉장히 재밌을거 같은데 잘 섞이지 못하고 메인캐릭터가 매력없다. 고 평하셔서 존나 웃었음ㅋㅋㅋㅋㅋ 명수에 대한 건 천민 이선역 아이는 필요이상으로 잘생겼는데 러브라인으로 흑화한다니 안타깝다. 라고 써서....맞다. 진짜 필요이상으로 잘생김.드라마 보다가도 가끔 너무 잘생겨서 몰입에 방해가 됨 ㅋㅋㅋㅋㅋ 군주 작가가 대사빨이 좋은건 아닌데 그나마 좋은 대사는 전부 낫선이한테서 나온다."개돼지마냥 누가 때리면 때리는 대로 얻어맞아야 했던 가난한 집 아이. 아가씨같은 양반네가 하라는 건 뼈가 부셔져라 다해야하고 아무리 배고파도 주인이 던져주는 것만 받아먹어야 했던 그런 비천
[군주] 의외로 천민이선 머리는 고증에 충실하다.
By 落張不入 | 2017년 5월 7일 |
명수야 벌써 재밌다 뒤에서 왕실을 좌지우지하는 비선실세 조직이 있고 아기때부터 세자를 가면 씌워서 아무도 세자의 얼굴을 모른다는 팩션 사극에서 고증 따지는건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고증 찾으려면 케베스 대하사극이나 보셔야지. 용의눈물이나 정도전같은거 군주로 고증어쩌고 입터는거 보면 어이가 아리마셍합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짤ㅋㅋㅋㅋ 저 뒤의 아파트때문에 차원이동한 세자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의외로 고증에 충실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천민이선의 헤어스타일!!!! 드라마속 천민이선 머리 김홍도 풍속도 고누놀이 어때?? ㅇㅈㅇㅈ??? 앞머리는 그냥 내리고 뒤에는 하나로 질끈 묶음. 심지어 남자의 ㅅ앞머리는 요즘 유행스타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받는 캐릭터의 조건
By eabysnet | 2017년 6월 4일 |
알쓸신잡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온라인 기사에서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고 네캐로 확인했다. 김영하 작가가 이순신 장군이 왜 사랑받는지 캐릭터적으로 분석한 것인데 캐릭터가 사랑받으려면 1. 충분히 고통 받아야한다 2.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한다 3.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적어도 한번의 기회는 가져야한다 고 한다. 요즘 내 모든 길은 이선으로 향하고 있으니 그 잣대로 보자면 군주에서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은 1. 지나칠 정도로 충분히 고통받고 있고 2. 아직 잘 실감은 안나지만 설정상으로는 아가씨를 위해 진정한 왕이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고 3.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곧 갖게 되겠지 (비주인공의 법칙에 따라 패배할지라도ㅠㅠ) 그러니 사랑받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