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미얀마 2018.2.14~18 (1)
By Quizás, quizás, quizás | 2018년 3월 16일 |
![양곤, 미얀마 2018.2.14~18 (1)](https://img.zoomtrend.com/2018/03/16/c0143049_5aab703bd1eac.jpg)
이글루스 문제인지 내 문제인지,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다. 여행 첫 날, 아침 일찍 공항에. 항상 공항에 도착하면 구석으로가서 담배를 핀다. 흡연구역에서 쳐다보는 풍경. 설 연휴 기간이라 공항에 사람이 많다.날씨는 좋고.마중을 나와 주신 행님 덕분에 편하게 공항에서 빠져나와 점심을 먹고, 담소를 나누다 호텔에 도착함. 남들처럼 호텔방 한 번 찍어 봄. 숙소는 롯데호텔.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는 것 같음. 통상 비즈니스 가격은 130불 정도 한다고 함. 방에서 내려다 본 인야호수저녁 약속 시간까지 수영장에서 물놀이. 늦은 오후이지만 햇살이 제법 따갑다. 수영장은 한적해서 좋았다. 물론 그 다음 날, 그 다음 날에는 한국 아주머니들과 그 아이들이 적지 않게 몰려오는 시간이
미얀마 - 양곤, 미스터 또와의 하루 (1)
By 느리게 걷기 가까이 보기 | 2012년 12월 30일 |
![미얀마 - 양곤, 미스터 또와의 하루 (1)](https://img.zoomtrend.com/2012/12/30/b0026212_50dfba6fc0ec8.jpg)
"나는 영어 교사예요, 오늘은 주말이라 이렇게 시간이 있는 거지요." 식당으로 가는 중에 그가 내 의문에 대답이라도 하듯 말했다. 미스터 또는 확실히 영어를 잘 했다. 하지만 아무리 주말이라 해도, 이 나라의 영어 교사는 이렇게 한가할까? 주말에 거리를 지나다니다 만난 사람에게 갑자기 여기저기를 안내해 주는 것이 정상일까? 나는 그의 말을 선뜻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꼬치꼬치 따져 물을 이유도 없었다. 사실 그의 직업이 무엇인들 나와 무슨 상관이랴. 자신은 점심을 이미 먹었다며 내게 손을 휘저으며 내가 먹을 분량만 시키도록 하고는, 음식을 기다리는 내 앞에 멀뚱멀뚱 앉았다. "사실 미얀마와 한국은 오래 전에 이미 인연이 있지요. 이십여년 전에 한국의 대통령이 방문했다가 죽을 뻔한 적이 있지요. 두..
2018 르노삼성 QM3 시승기 (페이스리프트)
By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 2018년 2월 12일 |
![2018 르노삼성 QM3 시승기 (페이스리프트)](https://img.zoomtrend.com/2018/02/12/a0001620_5a8143b97bfcd.jpg)
르노삼성 QM3를 시승해보았습니다. QM3는 2013년 말 한국에 첫 출시된 소형 SUV로,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소형 SUV 시장을 우리나라에 처음 본격적으로 연 존재입니다. 발랄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를 장점으로 삼고 있는 QM3는 2017년 7월 뉴 QM3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부쩍 늘어난 경쟁자들에게 반격을 날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전 QM3를 3년 전 잠시 시승했던 경험과 비교해, 뉴 QM3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차는 1.5 디젤 RE 시그니처 풀 옵션 사양. 1. 외형 QM3 페이스리프트의 변화 폭은 기대 이상으로 컸습니다. 우선 등화류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큽니다. 데이라이트는 르노가 요새 밀고 있는 ㄷ자 형상
2012년 7월 한국 출장기 0. 서울로 궈궈!!
By 고선생의 놀이방 | 2012년 7월 18일 |
![2012년 7월 한국 출장기 0. 서울로 궈궈!!](https://img.zoomtrend.com/2012/07/18/d0013015_5005bdaf80289.jpg)
2주 하고 며칠 더 있다 온 한국 이야기 시작합니다. 돌아온 바로 다음날에 글을 쓰네요. 참 기동성 있습니다 그죠? 제목을 한국 '출장기'라고 썼는데요, 사실 이번엔 가끔씩 귀국해서 쉬고 돌아가는 그런 방문도 아니였고 금년엔 한국 방문 예정도 없었는데 뜻하지 않은 기회에 가게 되었는데 넉넉한 기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짧은것도 아닌것이 애매하게 부족한 기간인데다가 그 짧은 기간 안에 할 일이 무지 많아서, 그리고 그 할 일이란게 거의 다 작업들이였기 때문에(간간이 올라왔던 게릴라미팅 이벤트 기억나시죠) 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던 서울 방문이였습니다. 6월 27일 오전 10시 반 정도 출발이였던 무난한 비행. 너무 이르지도 않고 너무 늦지도 않고. 그리 늦잠자지 않고도 넉넉히 공항 가서 대기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