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단심] 웰메이드 정치 사극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26일 |
사실 장혁 때문에(?) 별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인데 그래도 불가살에서 인상적이었던 이준이 나와서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로맨스가 그래도 메인인 사극이 계속 되었는데 이번엔 아예 정치가 메인이라 더 괜찮네요. 물론 바닥에 깔려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한~ 박지연과 강한나도 강단있게 좋았는데 의외로 박지연이 더욱더 비련미가 넘쳐서 멋지던~ 다만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중전 간택 싸움으로 갈 것 같은데 웬만한 초반 수 싸움이 끝났기 때문에 좀 걱정되긴 합니다. 허성태와 최리의 불질이 과연 어떻게 갈지~ 결국 최종빌런은 이쪽으로 밀고 장혁이 희생할 것 같긴 한데 ㅎㅎ
미스 슬로운 (2016) / 존 매든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4월 14일 |
출처: IMP Awards 워싱턴 D.C.의 1급 로비스트 엘리자베스 슬로운(제시카 채스테인)은 자신이 속한 회사에서 현재의 총기 법안을 무력화 시키려는 로비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던 중 시민단체의 기부로 움직이는 경쟁회사 CEO(마크 스트롱)의 제안에 진영을 옮긴다. 자신이 속한 회사의 강력한 로비력과 자금줄, 뒷 배경이 든든한 상원위원까지 불가능에 가까운 상대를 [슬로운]은 인간 같지 않은 전략과 수단을 사용해 역전에 근접한다. 법안 표결을 놓고 미국 정계의 로비스트가 벌이는 작업과 협잡, 대결을 바탕으로 꾸민 스릴러. 빼어난 실력을 지녔고 인간미도 없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돈도 안되는 법안 저지파에 선 선악이 모호한 주인공이 일품이다. 수싸움과 냉혹한 음모를 바탕으로 대사와 감정 싸움 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