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런닝맨' 1위에 오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4월 9일 |
'중천'의 조동오 감독, 신하균 주연의 액션 코미디 '런닝맨'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56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0만 2천명, 한주간 57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2억원. 2위와는 근소한 차이지만 괜찮은 시작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영화 제작비나 손익분기점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기사가 없어서 현황이 어떤지는 잘 판단이 안되는군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숨을 곳도, 피할 곳도, 믿을 곳도 없다!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신하균).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이민호)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
오블리비언 - 아름다운 화면, 진부한 연출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3년 4월 11일 |
짤려서 백수입니다. 하하, 난 이제 집에서 돈을 받아먹지 않고 부쳐주는 인간이 되었다. 이것들아! 라고 외치고 떠나온 대학원에 속히도 복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어... 중소기업이라 봉급이 낮거나 복리후생이 나쁠 걸 각오했는데 기업 자체의 수명이 짧을 줄이야... 아무튼 자유로운(= 빈곤한) 영혼이 된 관계로 용산 CGV에서 오블리비언를 아이맥스 2D 조조로 보고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두치고는 너무 슬픈 거 같지만 뭐... 요즘 세상에 흔해빠진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내용은 2077년의 미래에 톰 크루즈가 이렇게 저렇게 으쌰으쌰한다는 것으로 약간 예상 내에서 움직이긴 하지만 템포가 나쁘지 않고 반전도 적당하여 준수하다고 말할 만 합니다. 요약을 하고 싶긴 한데 누설
국내 박스오피스 '곤지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이기고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4월 3일 |
호러 영화 '곤지암'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선행 개봉으로 이미 10위권 안에 들어가긴 했지만요. 112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8만 3천명이 들었고, 선행 개봉을 포함한 누적 흥행수익은 136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07억 5천만원입니다. 시작부터 대박쳤습니다. 호러 영화들이 다들 그렇듯 이 영화도 제작비가 적어서 손익분기점이 80만명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미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어간 것이죠. 이 영화가 실제 존재하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해서 광주시와 병원 소유주로부터 개봉 전 제목 변경 요청도 당하고, 병원 소유주로부터 민, 형사소송도 당했는데 어쨌든 영화 자체는 대박이 났습니다. 호러 영화가 이렇게 터지는 건 정말 간만이군요. 컨저링이 대
국내 박스오피스 '레드 : 더 레전드'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7월 30일 |
'레드 : 더 레전드'가 2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작인 '레드'가 국내서 50만명 정도 들고 끝났던걸 생각하면 정말이지 이병헌 파워가 굉장하군요. 우리나라 스타 배우가 헐리웃에 진출해서 비중도, 역할도 좋은 배역을 따냈다... 는 건 확실히 강력한 마케팅 요소인듯. 뭐 실제로도 보면 한국인에게는, 그야말로 한국인이라서 즐길 수 있는 빵터지는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하고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0% 밖에 감소하지 않은 66만 6천명, 누적 관객은 218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57억 6천만원입니다. 북미 쪽의 흥행이 영 별로긴 하지만 우리나라 쪽에선 아주 상황이 좋군요. 2위는 '더 울버린'입니다. 개봉당일에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우째 하루천하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