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 나홀로 유럽방랑] 브라이턴 pier가 잘 보이던 A room with a view
By ver 2. 즐겁게 사는 방법 찾기 :-) | 2014년 5월 11일 |
![[5주간 나홀로 유럽방랑] 브라이턴 pier가 잘 보이던 A room with a view](https://img.zoomtrend.com/2014/05/11/a0035306_536f842097c41.jpg)
브라이턴은 반드시 날씨가 좋아야만 했다. 하지만 비바람이 거센 그런 날씨였다. 그래도 다행인건 오후에 비가 좀 그쳐서 그나마 브라이턴 pier 산책이라도 할 수 있었던 게 다행이었다. 브라이턴에는 다양한 숙소들이 있었는데, 이 숙소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이 창가였다. 사실 혼자 지낼 방이라서 하루 좁게 지내는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정말 침대가 딱 들어갈 크기라고 보면 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창가에서 커피 머신의 에스프레소를 한잔 내려서 빗방울이 연주하는 소리들을 들으면서 창가를 멍하니 한참 바라보았다. 정말 숙소 제목답게.. 뷰는 정말 끝내주는걸? 날씨가 더 좋았으면 좋았을껄. 하지만 그랬다면 :) 영국의 마지막 밤의 운치가 약간 떨어졌을지도 모를일이다. (정말 창가에서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