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후기 -3-
By 곰곰곰 | 2018년 6월 19일 |
반점(?)짜리 별표현을 할 수가 없기에 반점짜리는 원으로 표시했어요. 1. 메디엄.(The Haunting in Connecticut, 2009)우리나라 극장 개봉하기전 실화바탕이라며 엄청... 이슈+광고 했던것으로 기억...봤던거긴 한데... 잼있게 봤어서 기억도 희미하기에... 다시 봄. 한 가족이 코네티컷주로 이사오면서 이사한 집이 예전에 장의사의 집이였던걸 알게됨... 징그런 장면이 있긴하지만...이 영화는 무섭다기보다...불쌍한 느낌이 많이 든다.암에 걸린 아들 매트... 불쌍한 영매 소년 조나...해피엔딩으로 끝남 'ㅅ'/~ ★★★★☆ 2. 살인소설(Sinister) 1~2편.1편 - 에단호크가 주연!베스트셀러 작가인 엘리슨 새로운 소
블러드 시스터즈 (Blood Sisters.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8월 30일 |
1987년에 로베르타 핀들레이 가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1974년에 교외 숲속에 있는 매음굴 저택에서 한 어린 소년이 또래 여자 아이한테 매춘부의 자식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해 매춘부인 어머니와 고객을 산탄총으로 살해하는 참극이 발생해 저택 자체가 버려졌는데.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1987년에 어느 대학교의 여자 클럽에서 7명의 여대생들이 클럽 내 서약서에 따라 폐가에서 담력 시험을 하기로 해서, 13년 전의 참사가 벌어진 집에서 하룻밤 묵었다가 예전에 죽은 매춘부의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여자에 의해 연쇄 살인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매춘부가 주요 키워드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애매하다. 일단, 핵심적인 내용은 버려진 집에서 소품 준비해 놓고 담력 시험하다
더 커널 The Canal (2014)
By 멧가비 | 2017년 11월 23일 |
2천년대 붐을 일으켰으나 단물이 빠진지 오래라 평가되는 J 호러의 문화적 파급력을 엉뚱한 영화에서 발견한다. 이 영화는 익숙한 J 호러 레퍼런스들의 재해석이자 창조적 우라까이 쯤 된다. 저주 받은 집에 대한 묘사는 명백히 [주온]의 것이며, [검은 물 밑에서]에서 빌린 것으로 보이는 축축한 습지의 공포는 영화 전체의 공감각적 심상을 지배한다. 다른 것들은 몰라도 그 유명한 [링]의 영향을 발견하기란 결코 어렵지 않다. 영화는 설득력 있는 서사 대신 "씬"을 잡아먹는 압도적 연출, 그리고 기괴함을 몽환으로 치환하는 고유의 개성을 드러낸다. 음습한 인물 묘사와 기괴한 효과음 등, 한 때 좋았으나 이제는 낡은 수법이 되어버린 것들에서 벗어나지 않는 아시안 공포 영화들에게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듯